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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생 12시간 납치뒤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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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시 30분쯤 대구시 서구 내당1동 황제맨션 앞길에서 귀가중이던 이동네 사는 김모군(ㄴ초교 3년)이 '아버지 친구'라며 접근한 20대 남자 3명에게 대구27라 84××호 프라이드 승용차로납치됐다.

범인들은 김군집에 전화를 걸어 '현금 7백만원을 가지고 서구 내당동 광장코아 앞 정문에 나오라'고 요구한 뒤 김군의 부모가 현장에 나타나자 약속 장소를 본리네거리와 달서구 성당동 그린맨션앞등으로 바꿨다는 것.

경찰은 서구 일대 공중전화와 약속 장소등지에서 잠복 근무중 밤 9시 50분쯤 서구 내당 4동 ㄱ소아과 앞에 세워져 있던 용의 차량인 프라이드 승용차를 발견하고 검문을 폈으나 범인들이 달아나검거에 실패했다.

또 경찰은 10여분뒤 내당1동 ㄷ목욕탕 앞에서 범인들의 차량을 발견, 공포탄 2발과 실탄 1발을 쏘며 추격했으나 범인들이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나 버렸다는 것.

경찰은 서구 일대에 대한 검문 검색을 펴다 납치된지 12시간만인 10일 새벽 3시쯤 서구 평리3동비산초교 정문 앞에서 범인들이 버리고 간 프라이드 승용차를 발견하고 차안에 있던 김군을 구출했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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