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 양국 정부는 일본 방위청이 도입할 예정인 차기 다용도 초계기와 수송기의 공동 개발.생산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2일 보도했다.신문은 일본 정부소식통을 인용, 방위청과 미국방부의 장비담당 국장급으로 구성되는 미.일 장비기술정기협의회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오는 2000년부터 개발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이 공동개발할 다용도 초계기와 수송기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 81년 배치한 대잠(對潛)초계기 P3C와 73년 도입된 항공자위대의 중형수송기 C1이 늦어도 2010년에는 교체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후속기종으로 투입하기 위한 것이다.
미.일 양국간의 대규모 군사장비 공동개발은 F2지원전투기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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