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권 4년제 대학들의 1차 추가등록 마감 결과 미등록자 및 등록금 환불자가 대학마다 1백~8백여명에 달하는등 수험생 대이동이 본격화됐다.
이에따라 이들 대학들은 12일 무더기로 2차합격자를 발표했으나 정원충원은 이달말께나 가능할것으로 보여 전문대 입시차질이 불가피해 졌다.
경북대는 모집정원 4천7백5명중 미등록 45명(특차 8명, 정시 37명), 등록금 환불 53명등 98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65개 모집단위중 29개 단위가 정원을 채웠고 36개 단위에서 1~9명이 미달됐다.
영남대는 1차추가합격자 1천5백42명가운데 8백57명만이 등록, 추가합격자 등록률이 55.6%%에 그쳤다. 영남대는 미등록(6백85명)과 환불(1백58명)등 결원에 따른 2차추가합격자 8백46명의 명단을발표하고 정원확보에 나섰다.
대구대도 미등록 3백57명, 환불 2백48명등 모두 6백5명이 미달, 2차 추가합격자를 발표했으며 경일대는 총모집인원 1천6백26명 가운데 미등록 2백47명, 환불 92명등 모두 3백39명의 결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대는 1차 추가등록 결과 총 1천5백49명 모집에 1천2백11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나 등록률이 78.2%%에 머물고 있다.
계명대도 등록금 환불자만 1백73명, 대구효가대도 등록금 환불자가 1백78명에 이르렀다. 지역대학들은 12일 추가합격자 발표에 이어 오는 26일까지 미등록 인원을 충원할 예정이다.이에따라 12일부터 최초 등록에 들어간 지역 전문대에서도 연쇄 미등록 및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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