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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총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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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로 예정됐던 민주노총(위원장직대 배석범) 산하 노조의 총파업 계획이 철회했다.민노총은 총파업 돌입을 10여시간 앞둔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삼선동 민노총사무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단병호) 회의를 소집, 구조조정(정리해고)에 관한 노사정 합의에 반발해 지난 9일열린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한 총파업 결정을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비상대책위 단위원장은 산하노조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표자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가 경제위기의 되풀이를 우려하는 여론을 받아들여 오늘 오후로 예정됐던 총파업 방침을 철회키로 했다 고 밝혔다.

단위원장은 그러나 총파업 철회 결정이 곧 정리해고 도입이나 미흡한 재벌개혁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노사정 합의안 수용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면서 정치권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리해고제 등을 강행처리하려 든다면 이를 막기 위한 총력투쟁을 벌일 것 라고 말했다.민노총은 또 파업철회의 조건으로 △재벌총수 퇴진 및 사재헌납 △근로자 대표가 참여하는 사외이사제 및 감사제 도입 △노동자 경영참가법 개정 △전교조의 즉각적 합법화 △고용안정 기금 10조원 확보 △정리해고 법제화 및 근로자파견법 도입반대 △부당노동행위 근절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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