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상하수도과 기동처리계에 근무하는 기계장(기능7등급) 김상도씨(52·사진).그는 구미시민들 사이에 상수도 고장수리 박사로 불리고 있다.
김씨는 지난 72년 2월 구미수도사업소에 몸을 담아 현재까지 26년동안 외길을 걸어오면서 반원 4명의 작업반장으로 상수도 관련 민원을 한건도 빠트리지 않고 해결해오고 있다.특히 김반장은 지난연말 구미시가 생활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일사천리(1472) 생활민원처리단'을 구성한 이후 더욱 바빠졌다.
김반장이 지난 한해동안 처리한 상수도관련 생활민원은 무려 3천8백95건으로 하루 평균 10건 이상이다.
김반장이 지금까지 해온 업무중 가장보람으로 여기는 것은 지난96년 중앙시장화재로 부서진 상수도배관의 복구공사. 상인들이 시름에 잠겨있을때 이틀동안 밤낮없이 복구공사에 매달려 상인들이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구미제2공단으로 공급되는 생활용수의 가압수를 자연유하식으로 개조, 펌프가동시간을 하루3시간이나 줄이도록해 예산을 크게 절감시킨 공로는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김반장은 동절기를 맞아 요즘도 상수도 파열등 생활민원해결을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다.〈구미·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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