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종호 정재문 현경대 박세직의원은 16일 오후 국회 정보위원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차기정부의 '자민련 김종필명예총재 총리임명'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이들은 이날 오전 미리 배포한 '김종필총리 임명동의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당내의 일부 곱지 않은 시선에도 불구, IMF 국난극복에 매진중인 국민에게 협조하는 차원에서, 정국과 민심의 안정 위에서 새정부가 출범할수 있도록 총리임명 동의안에 동의해 주는 것이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김종필총리 임명동의 문제는 단순한 행정부 인사문제, 총리지명 차원이 아니라 공동정권의 출발로 보아야 한다"며 "대선 결과로 처음부터 예정된 사항에 대해 제동을 건다는 것은 국민의 선택에 대한 부정으로 비쳐질 소지가 있으며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정략적 행위로 국민의 지탄을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