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은 17일 국제 투자자들도 그들의 투자 결정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루빈 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21개국 재무차관 회의에 참석해 국제 금융체제를 손질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번 재무차관 회동은 아시아 금융 위기와 관련한 재무장관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열렸다.
그는 조만간 열릴 재무장관 회의에서 "민간 부문의 (채무) 부담을 적절히 분담하는 문제가 주요안건의 하나로 다뤄져야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과 채권자들도 그들의 (투자) 결정에 대해 충분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빈 장관은 이어 재무장관들이 "투명성을 높여 금융체제를 강화하는 문제를 거론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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