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성면 출신으로 지난 총선에 출마움직임까지 보였던 출향인사 안모씨(62)가 산림 수백평을 무단훼손해 구설수.
주민들에 따르면 안씨는 봉성면 봉양리 지방도옆에 있는 모친산소 단장작업을 하면서 야산 3백여평을 허가도 받지 않고 마구 파헤쳤다는 것.
한편 봉화군은 이 공사가 지난해 11월경 시작됐는데도 뒤늦게 조사에 착수, 묵인의혹마저 받고 있는 실정.
○…IMF한파로 실직자가 늘어나면서 일선 중·고교에도 수업료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속출하는가 하면 일부 학생들은 정기저축까지 찾아가는 사례가 발생, 교육관계자들이 고심.도교육청은 최근 부도난 경주 만도기계근로자들의 수업료납부유예 요청에 이어 분할납부 요청이잇따를 것을 우려. 도교육청관계자는 "현행 규정에도 학교장 판단에 따라 분납은 가능한 형편이지만 업무가중 등 불편이 크지 않겠느냐"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입장이라고 한숨.○…지난해에 이어 금년들어서도 어음부도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경주경제가 악화일로.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2개신용금고가 부도나면서 중소업체들이 줄줄이 부도를 내 경주지역어음이외부에서 거래가 중단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상의관계자는 "업체들이 전기료를 체납하는 마당에 앞으로 상의회비 독촉도 어렵게됐다"며 한숨.##:03
SU:상주 권돌석씨-볏짚 발효 난방법 개발
시설하우스 농작물 재배시 연료비를 20%% 절감시키는 난방법이 농민에 의해 개발됐다.시설하우스 8백평에 오이를 재배하는 권돌석씨(38·상주시 사벌면 삼덕리)는 효소제 처리 볏짚을이랑에 묻어 발효시 발생되는 발효열로 지온을 높이는 난방법을 개발했다.
권씨는 볏짚 발효열을 이용할 경우 연료비가 20%% 절감되고 발효후엔 이를 퇴비로 활용할수있는이점이 있다고 자랑했다.
특히 볏짚 발효시 발생한 이산화 탄소가 작물의 생육을 도와 수확을 1주일 정도 앞당기는데다 품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을 받고있다.
작년 가을부터 이 방법으로 시설하우스 오이를 재배한 권씨는 종전보다 소득을 1천만원이나 높였다.
〈상주·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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