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상증자는 금융기관 회사채는 재벌그룹 "독식"

올들어 직접금융시장에서 유상증자는 금융기관들이, 회사채발행은 재벌그룹 계열사들이 대부분을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8일까지 상장사들의 공시내용을 토대로 자금조달현황을조사한 결과 유상증자를 실시하겠다고 공시한 물량은 총 29개사, 11억6천2백40만주였으며 이중 은행, 종금, 증권 등 금융기관이 24개사, 11억5천2백97만주에 달해 99.2%%(주식수기준)를 차지했다.특히 이중 제3자배정이 7억2천만주로 대부분이었고 일반증자는 4억3천2백97만주에 불과했다.금융기관별로는 종금이 13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은행, 증권이 각 5개사, 보험이 1개사였다.회사채 발행에서는 총 5조89억원중 대그룹 발행물량이 4조8천9백45억원어치에 달해 97.72%%를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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