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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크게 기대했던 한연희는 이날 여자 500m 예선에서 3위로 달리던 중1바퀴를 남기고 코너에서 미끄러지는 불운으로 아깝게 탈락.
또 92년 알베르빌올림픽 500m에서 동메달을 땄던 황옥실은 5번째조 인코스 1번으로 스타트, 선전했으나 중반이후 3위로 처져 역시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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