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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경 '행운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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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행운의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틀전 남자 1,000m와 여자 3,000m계주에서 우승한 한국은 19일 나가노 화이트링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모두 결승진출에 실패해 전이경과 최민경이 5, 6위에 그쳤으나 결승 1그룹에서 뛴 이사벨 샤레스트(캐나다)의 실격과 왕춘루(중국)의 레이스 중단으로 5위였던 전이경이 동메달을 승계하는 행운을 잡았다.

캐나다의 앙니 페로는 46초57로 금메달, 중국의 양양(S)은 은메달을 획득했다.최민경(연서중) 역시 5~6위전에서 전이경에 이어 6위로 골인했으나 앞의 두선수가 탈락해 4위를기록.

이로써 한국은 동메달 1개를 추가, 금2 동1개로 프랑스, 스위스(이상 금2 은1 동3)에 이어 12위에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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