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기본틀을 마련했다. 정예 멤버들을 선정해 조직력을 극대화하는데모든 힘을 쏟겠다"
98킹스컵대회에 출전한뒤 뉴질랜드.호주에서 훈련하고 19일 오전 귀국한 대표팀의 차범근감독은김포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첫 전훈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월드컵 본선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차감독은 "해외진출 선수들을 제외시키고 가능성 있는 신인들을 발탁해 충분하게 테스트했다"면서"우선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하는 다이너스티컵대회에서 출전할 22명의 엔트리를 조중연 기술위원장 등과 협의해 빨리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개편때 가세한 선수들 가운데 윤정환, 고종수, 이상헌, 진순진, 김정혁 등을 높이 평가해 이들의 잔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일본에 진출한 홍명보와 하석주, 김도훈을 포함시켜 다이너스티컵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차감독은 전훈기간동안 덴마크, 호주에 패했던 것과 관련, "경기는 상대적이어서 결과만으로 잘잘못을 가리기 힘들다. 힘이 있고 장신 선수가 많은 유럽팀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강한 체력과 한발앞선 스피드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감독은 "다이너스티컵은 해외진출자가 합류해 치르는 첫 시험무대라는 성격 외에도 라이벌 일본과 중국을 모두 상대해야 하는 등 대표팀의 현재 전력을 제대로 평가하는 절호의 기회가될 것"이라고 말하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위해서라도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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