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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인니 통화위 도입 갈등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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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자카르타AFP교도연합] 인도네시아의 통화위원회 도입 문제를 놓고 미국 및 국제통화기금(IMF)과 자카르타측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은 19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통화위를 도입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또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윌리엄 데일리 미상무장관도 이날 "현시점에서 통화위를 도입하는 것이 인도네시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루빈 장관은 그러나 인도네시아가 경제 부문의 구조적 개혁을 일단락한 후 "통화위를 도입하는것이 바람직한지를 검토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IMF의 대변인도 "현재로선 통화위 도입이 시기상조"라면서 그러나 "인도네시아가 금융 제도를 개선한 후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8일과 이날 잇따라 경제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통화위 실행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가졌다.

통화위 도입을 처음 제의한 수하르토의 경제 고문인 스티브 행크 미존스 홉킨스대 교수는 이들회의에 참석한 후 19일 기자들과 만나 "인도네시아가 향후 4개월안에 루피아 환율을 미달러에 고정시키지 못할 경우 파국을 맞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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