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양기전 우선주 보통주로 전환결의

동양기전이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우선주에 환금성을 부여하기 위해 보통주로 전환할수 있는 권리를 주기로 했다.

동양기전은 20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오는 3월13일 주총 특별결의를 통해 우선주 2만8백59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환비율은 우선주 1주당 보통주 1주이며 19일종가는 보통주 1만3천8백원, 우선주 3만2천5백원이었다.

동양기전의 우선주는 지난 94년 8월 발행된 1백억원규모의 전환사채(CB)중 우선주로 전환된 물량이며 나머지는 주식으로 전환되지 않고 지난해말 이자와 원금이 상환됐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동양기전의 우선주는 지난 95년 3월과 8월 전환된 이래 거래가 1건도 체결되지 않는 등 환금성이 떨어져 손해를 보더라도 보통주로 전환을 청구하는 주주들에 한해 전환권을 부여하려는 것이며 총발행주식수의 0.8%에 불과해 의결권이 부활돼도 경영권에 영향이 거의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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