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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총장 후세인과 마지막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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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워싱턴] 미군이 공격준비를 완료한 가운데 20일 바그다드에 도착한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과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는 이라크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낙관했다.미국의 군사행동을 막기 위한 마지막 외교노력으로 이라크를 방문한 아난사무총장은 이날 영빈관에서 아지즈부총리와 1차 협상을 갖고 평화적인 해결방안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1차 회담의 내용과 진전이 있었다는 말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아난총장은 사담국제공항 도착직후 기자들에게 이번 중재노력을 "신성한 의무"라며 "평화적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매우 낙관한다"고 협상성공에 자신감을 보였다.

아난총장을 공항에서 영접한 아지즈부총리도 "우리는 건설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며 "유엔사무총장과 마찬가지로 협상성과에 관해 낙관한다"고 밝혔다.

아난총장과 이라크관리들은 오는 23일까지로 방문일정을 연장키로 합의했으며 아난총장은 체류기간중 22일로 예정된 사담 후세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포함해 이라크 최고지도층과 연쇄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아난총장은 이라크측에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대통령궁의 사찰문제와 관련, 유엔사무총장이 지명하는 외교관들이 유엔무기사찰단원들의 대통령궁 사찰시 동행케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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