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당선자 비자금 의혹사건'에 이어 오익제(吳益濟)씨의 월북 및 국제서신 발송 등 대선전 김당선자의 색깔론 공방을 야기한 이른바 '북풍(北風) 파문'에 대해서도 사정당국이 조사에착수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사정당국은 오씨가 지난해 8월 월북한데 이어 대선을 앞둔 12월초 평양을 발신지로 한 국제서신을 김당선자에게 발송한 일련의 사건에 정치적 의도가 개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기부 차장출신인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은 이날 "오씨 월북사건 등의 조사에 응해달라는요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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