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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차부품사 해외시장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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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체의 판매부진으로 감량경영에 돌입한 경주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위기극복을 위해 자체시장개발에 나섰다.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단지인 경주용강공단 50여 부품업체들은 현대자동차의 수출부진으로 부품납품이 줄어들면서 지난 1월의 매출실적이 평소의 절반까지 떨어지는등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있다.이에따라 상당수 부품업체들은 현대자동차 부품납품만으로는 경영난 타개가 어렵다며 수익성이있는 유망업종을 물색하고 새로운 시장개척에 나서는등 돌파구를 찾고있다.

차체를 납품해온 명신산업의 경우 임금일부의 삭감만으로 구조조정을 끝낸 대신 잉여인력을 건자재 납품등 신규 사업에 투입키로 하고 충북에서 생산된 대리석과 화강암의 판촉활동을 벌이고있다.

자동차범퍼를 생산해온 아폴로산업은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에의 높은 의존에서 탈피하기위해 카액세서리와 보일러등 신제품개발에 나섰다.

베어링등으로 연간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일진산업은 생산라인의 가동이 80%%까지 중단되면서해외시장개척팀을 구성, 일본 호주 동남아 유럽등 10여개국에 베어링은 물론 부품품종에 관계없이계약을 따내기로 했다.

연간 6백8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운 광진상공은 현대자동차로의 부품납품길이 막히자 미국 GM사에 수출계약을 확대하는등 시장개척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김소유 아폴로산업사장은 "자동차부품의 납품만으로는 적자경영이 불가피해 신상품및 자체시장개발에 나서고있다"고 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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