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국(36.전 삼성라이온즈 선수)씨가 국내프로야구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팀의 지도자가됐다.
97년 초 미국으로 지도자 유학을 떠났던 김용국씨가 최근 밀워키 브루워스 산하 싱글A 등급의 캘리포니아 스탁턴 구단과 올시즌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너리그 팀인 스탁턴에서 내야 및 주루 코치를 맡을 예정인 김씨의 계약 조건은 월봉 2천달러에 아파트를 제공받는 것이다.
삼성과 태평양을 거쳐 95년 현역생활을 마감한 김씨는 실업야구 현대 피닉스에서 잠시 코치생활을 하다 97년 봄 자비로 태평양을 건너갔다.
밀워키 산하 루키팀 헬레나에서 첫 연수생활을 시작한 김코치는 그 해 9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팀으로 자리를 옮겨 한달간 교육리그를 경험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