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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대통령집무실 24~30평 크기 차관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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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에도 집무실을 마련하라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지시에 따라 마련되는 대통령집무실의규모는 국무총리 집무실의 절반 정도로 차관급 규모다.

정부 세종로청사의 대통령집무실은 19층 국무회의실 옆에 24평규모이며 정부 과천청사 8층 역시국무회의실 옆 30평크기이다. 세종로청사 9층에 마련된 국무총리 집무실이 60평이고 장관급이 50평인데 비하면 규모가 짐작이 된다.

세종로청사 집무실은 지금까지 경제부총리가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거나 외빈을 접견하기 위한사무실로 사용돼왔으며 과천청사 집무실은 주인없이 비어있었다.

이들 집무실은 청사 신축때부터 대통령집무실 용도로 마련됐으나 세종로청사는 박정희(朴正熙),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이 1~2회 사용했을 뿐이었으며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집권과 함께 권위주의 타파 명분으로 대통령집무실을 없앤바 있다. 결국 5년만에 대통령 집무실이 부활한 셈이다.

집무실에 따라 붙는 부속실은 10평 내외로 준비중인데 세종로청사는 국무회의때 장관들이 사용하는 국무위원대기실(15평)을 일부 갈라 부속실로 전용하고 과천청사는 재정경제원에서 쓰는 일반사무실을 떼내야 한다.

그러나 사무실 공간을 늘리는 공사비외에 내부 치장을 위한 예산은 그다지 들지 않을 것으로 총무처는 내다보고 있다. 총무처 청사관리소의 한 관계자는 "새 주인이 들어오는 만큼 도배 정도는새로 해야겠지만 책상이나 소파 등 집기는 있던 것을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金美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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