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모래판의 첫 정규대회인 양평장사씨름대회(3월6~9일)가 동성씨름단의 불참으로 파행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최근 청구와 일양약품의 해체발표로 모래판이 급속도로 위축된 가운데 한국씨름연맹은 24일 양평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했으나 동성이 대회 참가를 포기, 현대와 LG증권, 진로 3팀만 단체전에 나서게 됐다.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씨름단 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동성은 최근 선수 일부를 방출해 단체전에필요한 9명의 선수를 맞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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