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직자 취업상담전화, 점심시간이다 거부

IMF시대를 맞아 기업도산과 고용조정(정리해고) 등으로 인해 실직자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있다.

실직자들은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정부의 고용정책과 재취업정보 등을 문의하기 위해관공서에 전화를 한다.

그런데 실직한 가족이 있어 노동부지방사무소에 재취업 상담을 위해 전화를 했더니 점심시간이라며 오후 1시 이후에 다시 하라고 했다.

점심시간이 막 시작되는 시점이었는데 1시간이나 기다렸다가 다시 하는것이 고통분담이란 말인가.관공서에서는 점심시간이란 이유로 민원전화를 거부해서는 안될 것이다.

손재환(대구시 이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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