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팀이 제79회 전국동계체전 여자스키알파인종목에서 단연 강세를 띠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노메달'에 그쳐 참가 17개팀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던 재미동포팀은 스키 첫날인 25일과26일 여자초등부와 여중부에서 금메달 3, 은메달 1개를 획득, 국내 시·도 선수단에 비상이 걸렸다.
재미 돌풍의 주역은 체전에 첫 선을 보인 민어린(14)과 김명은(12).
25일 주종목인 여중부 활강에서 49초31의 돋보이는 기록으로 우승한 뒤 26일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민어린은 미국올림픽 주니어대표선수로 '한국의 피카보스트리트'를 꿈꾸는 유망주다.김명은도 여초부 활강에서 48초16으로 2위 김선주(48초77, 리라초)를 0.61초차로 가볍게 물리치고우승한 뒤 26일 대회전에서도 1분32초65로 역시 김선주(1분33초78)를 꺾고 2번째 금메달을 따내관계자들을 또한번 놀라게 했다.
지난달 미주지역 전국체전 대표선발전을 통해 뽑힌 이들은 앞으로 남은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이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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