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사가 변호사에 사건 소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의정부지청 검사 금품수수 의혹을 조사중인 대검 검찰부(진형구검사장)는 27일 검사 11명(1명 변호사개업)이 사건수임 비리로 구속중인 이순호변호사(38)에게 사건을 소개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로부터 사건소개 경위에 대한 진술서를 받았다.

검찰은 또 의정부 관내 판·검사들에게 술 접대등 향응을 제공한 적이 없다는 이변호사의 진술에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이변호사의 고교 선배가 운영하는 서울 모호텔 룸살롱에 수사관을 보내 술자리에 동석한 검사들의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

검사들은 "유능한 변호사를 알아봐 달라는 친지등의 부탁으로 이변호사에게 사건을 소개한 적은있으나 이를 대가로 알선료를 받은 적은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날 공개한 이변호사 사무장의 메모수첩에는 의정부지청 검사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 검찰청 소송 검사의 이름도 있었고 이들이 이변호사에게 소개한 사건은 모두 12건(민사 5건, 형사 7건)으로 드러났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