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전대통령의 아들인 텍사스 주지사 조지W. 부시 2세가 오는 2000년 미대통령선거의 공화당 대통령후보로 강력히 부상하고 있다.
부시 2세는 1일 미시시피주 빌록시에서 개최된 공화당 남부지역 지도자회의에서 차기 대통령후보에 대한 지지도를 비공식으로 조사한 결과 18%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또 지난 96년 선거에 나섰다가 후보지명 획득에 실패한 포브스지 발행인 스티브 포브스가 15%로2위를 차지했고 댄 퀘일 전부통령이 12%로 3위, 프레드 톰슨 상원정부문제위원장이 10%로 4위에랭크됐다.
이번 비공식 투표는 대통령선거를 2년여나 남겨놓은 가운데 비공식 인기투표 형식으로 치러졌으나 그동안 당내에서 강력한 차기 대통령후보로 거론돼온 부시 2세의 인기도가 확인됐다는 점에서주목된다.
(워싱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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