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상리면 고항리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업곤충 연구소'가 설치된다. 경북도가 토종곤충에 대한 연구와 환경농업 기술 개발을 위해 경북대 농대와의 협력을 통해 설립하는 이연구소는 폐교부지 3천여평에 6억3천7백여만원을 들여 오는 2001년에 완공할 계획이다.경북대 권용정 교수는 지난 94년부터 연구소 설치 장소를 물색하던중 상리면 고항리 일대가머리뿔 가위벌등 야생곤충의 활동 밀도가 높고 농작물 증식이나 양봉등에 매개 역할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는것.
또 이곳은 전국사과 수출의 15%를 차지하는 고랭지 사과 단지로서 곤충을 이용한 작물 재배를 연구 분석하는데도 적절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업곤충 연구소가 설치되면 야생 매개곤충 이용가능 작목과 이용효과 분석, 야생 곤충의생태와 분포 조사, 야생곤충의 증식에 미치는 자연 조건과 합리적인 배식연구등 자연생태학의 실용적인 연구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태학적 연구를 통한 첨단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70여만 마리의 토종벌과수정벌의 증식이 예상돼 연간 26억원의 수익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예천.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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