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프로농구 판도를 가를 신인들의 등용문 98-99시즌 신인 드래프트가 9일 오후 1시 30분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역 농구팬들의 관심은 현주엽(고려대) 등 대어급 스타들의 향방과 동양 오리온스의 선택.올 드래프트에는 서장훈의 맞수 현주엽과 김택훈(연세대.이상 포워드), 이은호(중앙대), 윤영필(경희대.이상 센터) 등 스타들과 숨은 진주가 많아 각 구단은 팀개성과 전력손실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동양은 1순위 후보를 뽑기는 어렵다고 보고 포워드 중에서도 변청운(건국대), 박재일(명지대) 등성장가능성이 높으면서도 현역선수들의 군입대에 따른 전력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뽑을계획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서장훈(SK)의 맞수였던 현주엽의 진로.
추첨통에 10위팀 구슬 4개, 9위 3개, 8위 2개, 7위팀 1개를 넣고 추첨을 해 구슬이 나온 팀이 1순위 지명권을 갖기 때문에 최하위 SK 나이츠가 현주엽을 데려갈 확률이 가장 높다.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 7.8위팀이 현주엽을 데려갈 수 도 있다. 4개팀에 차등확률을 부여했지만 누가 1번 추첨권을 잡느냐에 따라 각 구단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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