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들이 구조조정으로 절약된 예산과 교수성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 최근 실직한 부모를 둔학생들에게 'IMF 특별장학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계명대는 각 단과대학 교학부장제를 일부 폐지하고, 겸임발령으로 보직교수를 줄이거나 보직교수들의 책임수업시간 조정 등을 통해 4억원의 예산을 확보, 이달말까지 경제위기로 생활이 어려워진 4백~5백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경북대 역시 교직원들의 성금과 각종 예산을 절감한 3억원의 예산으로 3백여명의 학생들에게 1백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고 대상자 선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대경전문대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이 실직한 신입생들에게 입학금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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