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5·LA다저스)와 서재응(뉴욕 메츠)의 첫 시범경기 맞대결은 투타에서 선전한 박찬호의승리로 끝났다.
박찬호는 5일(한국시간) 뉴욕의 스프링캠프인 포트세인트루시 토머스 제이화이트 스타디움서 벌어진 경기에서 노모 히데오(30)에 이어 3회에 등판, 4이닝동안 안타 3개를 맞고 삼진 4개를 뺏으면서 실점하지 않는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
다저스는 박찬호의 투런 홈런과 역투 등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뉴욕 메츠를 7대6으로 이겼다.박찬호는 5회 서재응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서재응은 2이닝에 출전했으나 박찬호에 홈런을 맞는 등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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