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수감독의 신작 '물 위의 하룻밤'에 출연하는 재미교포 누드모델 이승희씨(28)가 4일 기자들을 만나 영화출연소감을 밝혔다.
누드모델로만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의식한듯 그는 "이 영화는 에로틱하기보다는 예술성있는 로맨틱한 영화"라고 딱 잘라말했다.
한국영화는 첫 출연작인데도 별로 긴장하지 않고 여유만만한 표정을 보이는 그는 "미국에서7편 정도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어 연기가 처음이 아니다"고 자신있는 어투로 말했다.그가 맡은 배역은 유년시절에 당한 성폭력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다가 우연히 만난 무국적 남자와 파행적 사랑을 나누는 거리의 여인 '피비'.
제작사인 우림영화사는 이 영화를 영어대사로 촬영,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배급할 계획이다. 이씨의 상대역도 영어에 능통한 재미교포 출신의 신인 유지하씨(26)를 캐스팅했다.이 영화는 5월말쯤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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