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사랑을 싣고(KBS2 오후7시25분) 깔끔한 진행의 아나운서 황현정과 '파랑새는 있다'는 절봉이 박남현의 옛시절을 더듬는다.황현정의 중학교 시절, 그녀에게 처음으로 관심을 가져준 남자친구가 있었다. 개포중학교 시절, 키도 크고 공부도 잘했던 그녀는 남자에게는 관심조차 없었다고 한다. 그런 그녀에게 특별활동반이었던 과학반에서 한 남학생이 그녀를 뒤따라 다녔다. 황현정을 따라 같은 특별활동반을 택했던 것. 소문은 어느새 친구들 사이에 널리 퍼졌다. 청소시간이나 힘든 일을 할때늘 옆에서 도와주던 그 친구의 관심이 싫지는 않았다고.
노총각 박남현은 꿈에 그리던 짝사랑을 찾아 나선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전남 고흥 시골에서 장난꾸러기로 알려진 그. 인도여인 같은 얼굴과 착한 마음씨의 명실이가 박남현이 그토록 쫓아다녔던 주인공. 박남현은 우연히 동네에 놀러온 명실이를 위해 수박서리에다 남의집 흑염소까지 훔쳐다 줬다. 명실의 사촌오빠는 남현의 저의를 눈치채고 방해공작을 펼쳤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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