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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성폭행 폭로협박 9천만원 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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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7일 여모씨(28·여·서울 양천구 신월6동)에 대해 폭력행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씨의 남편 한모씨(33)를 같은 혐의로 수배.

경찰에 따르면 여씨는 남편 한씨의 중학교 여자 동기인 김모씨(33·부산 서대신동)가 중3때 한씨에 의해 성폭행 당한 사실을 알고 이를 퍼뜨리겠다고 김씨를 협박, 96년 4월부터 5차례에 걸쳐 9천6백만원을 갈취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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