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도상품 박람회 알고보니 바가지 상술

얼마전 부도상품 박람회를 한다는 TV광고를 보고 어려운 경제에 조금이라도 싼 물건을 구입하려고 가보니 광고와는 전혀 다르게 물건값을 2~3배, 많게는 5배 정도를 올려받고 있었다.'부도상품'이란 말만 빌린듯, 시중가격보다 조금도 싸지 않았고 애드벌룬이나 간판에도 광고내용과는 전혀 다른 간판을 내놓고 있었다. 또 놀랍게도 외제상표마저 판치고 있었다. 지역방송에서후원을 한다기에 믿고 갔는데 그렇게 실망이 될수가 없었다.

가뜩이나 IMF한파로 서글픈 서민들을 우롱하는 악덕 판매업자들의 이기적인 사고가 하루속히 뿌리뽑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수진(대구시 복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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