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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00원대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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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초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며 올들어 처음으로 원-달러 환율이 1천4백원대로 떨어졌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원-달러 환율은 기준율인 1천5백37.70원보다 낮은 1천5백15원에 첫거래 가 시작된 후 하락세가 지속돼 오전 10시30분현재 1천4백65원까지 떨어졌다.

환율이 이처럼 떨어지고있는 것은 △16일부터 IMF와의 금리인하협상 재개에 따른 기대감과 △외 화예금 등 달러공급물량 증가 △단기 외채의 장기 전환 성공 △10일까지의 무역흑자 10억달러 달성 등이 호재로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부는 환율이 최근 하향 안정세를 지속함에 따라 한국은행의 시중은행에 대한 외화지원을 중단한 이후에도 환율이계속 떨어지는 경우 곧바로 콜금리를 일정 수준 인하하기로 했다. 또 재경부는 단기외채의 만기연장이 지난 13일로사실상 마무리됐고 IMF와 합의한 3월말 가용 외환보유고 2백억달러를 지난 12일로 충족시킴에 따라 빠르면 이달중한은의 외화지원창구를 폐 쇄할 예정이다.

이어 IMF와 협의에 나서 적절한 수준의 가용외환보유고를 구체적으로 정해 새가용외환보유고 목 표치가 결정되고 이를충족시키는대로 환율의 하향 추세를 보아가면서 금리 인하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외화지원창구 폐쇄 이후에도 원-달러 환율의 매매기준율이 1천4백원대후반까지 떨어지 는 등 하향 안정세를보이는 경우 현재 24대인 환매조건부채권(RP)입찰금리를 2~3포인트 떨 어뜨려 20대 초반에서 형성되도록 해 대표적인단기금리인 한국자금중개사간 하루짜리 콜금리 가 연 24수준에서 20대 초반까지 하향 조정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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