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원장 동거녀가 실종 9일만에 승용차 트렁크 속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오전 8시30분쯤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마을회관 앞에 주차된 최모씨(50·진주 모산부인과 원장) 소유의 경남34나 7485호 그랜저 승용차 트렁크안에서 최씨의 동거녀 황모씨(37·진주시 강남동)가 목이 졸려 숨져 있는것을 마을 이장 임형곤씨(43)가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황씨는지난 7일 오전 최씨의 승용차를 타고 나간뒤 귀가하지 않았으며 8일 오전 의문의 남자가 최씨집으로 전화를 걸어 "돈이 필요하니 카드 비밀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말한뒤 연락이 끊겼다는 것이다.
경찰은 금품을 노린 범행으로 보고 우범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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