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최치교 신임 예총경북지회장

"지난 4년간 열심히 한다고는 했으나 미숙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한번 더 일을 맡겨주시니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신껏, 열심히 뛰겠습니다"

14일 구미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1998년도 한국예총경북지회 정기총회에서 지회장으로 연임된최치교씨(65)는 "경주문화엑스포에 경북예술인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도내 문예회관들을 예총경북지회가 위탁관리하는 문제도 추진해보겠다"며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권익보호에 진정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임기중 경북지역 예술인들이 문제점으로 꼽는 문화예술인들과 관(官)의 괴리감, 시각차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최지회장은 "관은 예술인들에게 군림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창작활동을 도와주어야하며, 예술인들 역시 자생력을 길러 관의 눈치를 보지않고 창작에만 몰두하는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의사(구미 보성외과원장)인 최지회장은 한국예총이사, 예총구미지부장, 한국미협회원이며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다.

〈全敬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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