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이회창 명예총재도 나서

○…한나라당 경북지부는 4·2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16일까지 우명규(禹命奎)전경북지사의 의성 출마포기를 위해 진력.

경북지부는 이회창(李會昌) 명예총재가 우전지사에게 마지막 설득을 해보겠다고 약속한 데 큰 기대.

경북지부는 또 자민련이 우전지사에게 협조를 부탁했다는 정보보고에 관심을 기울이며 우전지사의 선택에 따른 이해득실 따지기에 부심.

그러나 우전지사는 16일 오전 현재 후보등록을 위한 추천인 서명을 완료, 출마채비를 마친 것으로 측근이 전언.

野 달성보선 선대위 구성

○…한나라당은 16일 달성군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을 확정 발표. 선대위원장은 강재섭(姜在涉)의원이 맡게 됐으며 시지부 지원단장으로 서훈(徐勳)의원, 수석부위원장엔 이해봉(李海鳳), 박종근(朴鍾根)의원과 하영태달성상공회의소회장을 임명.

또 본부장엔 문성갑, 대변인에 박방희씨 등을 인선.

○…문경·예천 보선에서 무소속 출마예정자인 반형식(潘亨植)전의원이 16일 출마하지 않기로 최종 입장을 정했다. 반전의원은 이날 "대신 자민련 공천자인 신국환(辛國煥)전공진청창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與에 대선공약 촉구 질의서

○…대구의 한 민간단체가 지난해 대선때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후보가 내건 위천국가산업단지문제 해결 등 대구지역 공약들에 대해 두차례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공약실천 여부 등에 관해 조속한 답변을 촉구해 관심.

사단법인 지방자치연구실천협의회(회장 최백영·대구시의원)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국민회의김대중총재앞으로 전국시도별 공약내용중 대구지역에 대한 9개분야 32개항의 공약중 변경사항이나 실천 여부 등에 대한 질의서를 발송한 것.

특히 협의회는 집권후 6개월이내 해결할 것을 공약한 위천국가공단 조성문제에 대해 집중질의하고 회신을 재차 촉구하고 이와 함께 협의회가 추진중인 국회의원 100명줄이기운동에 대한 국민회의의 방침과 의견도 요구해 국민회의의 반응이 관심거리.

연고의원 달성 現地 파견

○…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16일 달성 보선과 관련,"만약 엄삼탁(嚴三鐸)후보가승리하게 된다면 우리 당이 영남권에서 처음으로 지역구 의석을 확보한다는 차원을 넘어 향후 지방선거 동향과 정국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며 거당적인 지원을 촉구.조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여의도 당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 이같이 강조한 뒤 "엄후보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이 예상밖으로 높은 것을 느꼈다"며 "국회가 열리고 있지만 틈을 내 연고 의원들을현지에 보내 지원토록 하겠다"고 부언.

〈정치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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