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조사부 서범정검사는 20일 모 시중은행 대출담당으로 근무할 당시 고객이 대출을 받은것처럼 위장해 모두 21차례에 걸쳐 12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전직 은행원 정규린씨(42·펌프도매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모 은행 대출담당 과장대우로 근무하던 지난 94년6월 고객인 ㄷ전자가 수익금 담보대출을 받은 것처럼 서류를 꾸민후 대출금 9천만원을 챙기는등 고객 10명의 명의 대출금 12억4천여만원을 챙겼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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