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은 이제 달서구로 간다(?)'
대구시 한의사회 달서구분회는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실직자와 장애인 환자들에게 진료비의50%를 삭감해주기로 결정했다.
달서구분회의 이 결정은 IMF한파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자는취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87개소에 달하는 지역 전 한의원의 동의를 거쳤다. 지난 2일부터 연말까지 '진료비 50% 감면'을 실시중인 서울 동대문구 한의사회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해당 환자는 실직상태임을 증명하는 고용보험 수급자격증(관할 노동사무소 발급)이나 장애인등록증을 한의원에 제시하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혜택은 첩약을 제외한 침,뜸,물리치료, 치료약 등에 한하며 의료보험증을 지참할 경우 본인부담금 3천2백원중 1천5백원을, 미지참시에는 3천원 가량만 내면 된다.
이헌재 분회장(42)은 "환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진료비 감면이 시내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대구시 한의사회에 정식으로 건의할 계획"이라 말했다.
〈金辰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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