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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보료 줄줄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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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13개 시군의 지역 의료 보험료가 다음달부터 최고 22.5%까지인상된다. 도내 의보조합 중에선 작년에 포항·김천·영천 등 3개 조합만이 적자를 냈을 뿐이나 일년 사이 보험금 지출이 25.4% 증가,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험조합들은 밝히고 있다.

인상 조합 중에선 김천시 조합이 22.5%로 가장 많이 올렸다. 그외 인상률은 경주시 조합22.4%, 구미 21.3%, 포항 18.2%, 상주 17.2%, 영천 16.3%, 군위 15.1%, 영양 14.5%, 문경13.4%, 경산 9.1%, 청송 6.6%, 칠곡 6.5%, 성주 5.6% 등이다. 10개 조합은 보건복지부로부터인상을 승인 받았으며, 포항·영양·성주 등은 승인 신청 중이다. 나머지 10개 시군 조합은인상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통상 4월1일을 기준으로 인상해 온 점으로 미뤄 올해는 6월 지방선거 등을 의식해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렇게 인상될 경우, 세대 평균 월 부담액은 구미시가 2만5천8백86원으로 가장 많고 포항이2만5천3백64원, 칠곡 2만4천3백96원, 경주 2만3천6백12원 등이 된다. 영양은 1만7천5백80원,청송은 1만7천6백19원, 성주는 1만8천2백48원, 김천은 1만9천8백90원 등으로 상대적으로 적다.

이번 인상 원인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의보수가가 작년 5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각각5% 및 9% 인상된 뒤 의보조합들이 병원들에 지급하는 보험금이 실제로는 25.4%나 증가한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작년 일년간 경북도내 23개 지역의보들은 주민 부담 보험료 1천7억원, 국가 지원 8백12억원,기타 수입 4백89억원 등 2천3백8억원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돈으로는 병원(보험급여)에 1천7백94억원을 지급하고 자체 인건-관리비로 2백97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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