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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미래설계는 적성검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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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지역대학가에는 성격, 적성 및 직업흥미 등 각종 심리검사를통해 자신의 직업적성과 장·단점을 파악, 체계적인 장래계획을 세우려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경북대 학생생활연구소에 따르면 3월 한달간 각종 심리검사를 신청한 학생수는 4백18명으로 예년에 비해 70% 이상 폭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영남대, 계명대, 효성가톨릭대 역시 각각 2백70명, 2백35명, 2백20명이 이번 한달동안 각종 심리검사를 의뢰, 지난해보다 30~50% 정도 증가했다.

지도교수와 학생회에서 신입생, 재학생을 상대로 직업적성 및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서둘러 장래계획을 세울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대구대는 지난해의 2배가 넘는 1천2백여명이 각종 심리검사를 받았다.

경북대 학생생활연구소 반순헌씨(38·여)는 "대학생활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저학년때부터 수시로 각종 심리검사를 실시,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는데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권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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