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심판 확정 청구중 전영현교사

국내에서 유일하게 98 프랑스월드컵 심판으로 참가하는 전영현씨(42 뺑망薩내檍.전씨는 최근 파리에서 열린 체력검사를 통과, 98프랑스월드컵 심판으로 확정됐다. 이는 세계등록심판 70만명, 국제심판 3천명 가운데 선발된 것이어서 지역축구계의 경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한 체력검사는 50m, 2백m, 2천7백m 달리기와 신체검사, 정신상태체크등 전씨는 50m는 7 초, 2천7백m는 12분내 주파토록 한 규정을 통과한 것.

유수한 국제경기의 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자기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전씨는 10여년전부터 좋아하던 담배를 끊고 꾸준한 자기관리를 해왔다.청구고 영남대에서 선수생활을 한 전씨는 지난 95년 스페인여자월드컵, 96애틀랜타올림픽, 95 7세계클럽챔피언결정전 심판을 보는 등 아시아 최고의 국제경기경력을 자랑한다. 이때문에 국제심판들과 교분도 두텁다.

전씨는 "좋은 경기를 위해서는 심판진의 팀워크와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판정이 중요하다"며 "엄격하고도 합리적인 판정으로 국위를 선양하겠다"고 말했다. 〈李春洙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