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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어업 공동순시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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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업지도선과 일본 어업감시선이 일본의 한일어업협정 파기 선언 이후 처음으로 공동어업순시에 나서기로 해 양국간 협상 재개를 위한 양국의 노력과 관련,주목을 끌고 있다.1일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에서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선과일본 수산청 어업감시선이 함께 한일어업협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공동 순시를 벌이기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순시에는 해양수산부가 무궁화 6호를 투입하며 일본측은 수산청 감시선 유쇼마루를 파견할 예정이다.

양국 공동 순시는 어업협정에 따라 매달 1차례씩 연간 10차례 실시하게 되어 있으나 지난 1월 일본의 일방적인 어업협정 파기 선언 이후 우리 정부가 공동 순시를 거부해 올들어 한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같은 양국 어업공동순시가 재개되는 것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하시모토 일본총리간의 정상회담에서 한일어업협정 재개 합의가 예상됨에 따라 양국 어업당국이 이달안에 실무자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등 양국간 외교정상화 노력에 따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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