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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 전회장 현재주소지 서울 대구시장 출마 선거법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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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이 대구시장후보로 김만제(金滿堤)전포철회장을 영입하겠다고 공식화했으나 '6·4지방선거에 나서려는 이는 당해 지방자치단체에 선거일 현재 계속해 90일이상 거주해야한다'는 현행 선거법조항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조항에 따르면 김전회장은 지난 3월7일까지는 주민등록 이전을해 두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선거 후보가 되기엔 원천결격사유가 발생해 있는 셈이다. 김전회장도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같은 조항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난감해했다. 여야간 선거법개정 논의가 출마자의 공직자 사퇴시한에 국한돼 진행되고 있고,이 조항에 대한 개정 여부는 아예 배제돼 있다. 선관위측은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히려 이 조항을 더욱 강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고 소개했다.

결국 선거법상의 이같은 제약을 푸는 해법의 마련없이는 시장선거를 위해 김전회장의 영입에 성공하더라도 의미가 없게 되는 셈이다.

비단 김전회장뿐만 아니다. 자민련이 지금껏 영입의향을 내비쳤던 이상희(李相熙)전내무장관, 윤식(尹埴)전KDI선임연구원, 사공일(司空壹)전재무장관, 조해녕(曺海寧)전내무부장관 등 대다수 인사들의 주소지도 서울로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자민련에서 최근 거론하기 시작한 인사중 김길부(金吉夫)전병무청장만은 이미 지난 2월 주소지를 대구 북구로 이전해 둔 것이 확인됐다.그는 또 지난 달 27일 박총장, 조부영전사무총장, 박준병의원 등과 만나 대구시장 출마에 적극적인 의향을 피력했다는 전언이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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