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녀가 세상을 비관, 한강대교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했으나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5일 오전 10시4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대교에서 이모씨(22.여.서울 관악구 봉천8동)가 15m아래 강물로 뛰어내렸으나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추시창 경사(46) 등 이촌파출소 소속 경찰관2명에 의해 구조됐다.
조사결과 이씨는 심한 우울증으로 지난해 9월부터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달 중순께 직장을 그만둔 뒤 자살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6일 오전 2시35분쯤 같은 곳에서 김모씨(28.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가 직장을 구하지 못한 것을 비관, 술을 마시고 투신자살을 기도했다가 순찰중이던 같은 파출소 경찰관들에게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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