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제작돼 화제를 모은 영화 '앉은뱅이꽃'(감독 김영한·사진)이 서울 개봉을 앞두고 오는11일 오후2시 서울 영화감독협회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주)백운프로덕션(대표이사 박형규)이 대구·경북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배우들을 스크린에 담아향토적 정감을 살려 제작한 이 영화는 발가락 시인 이흥렬의 삶을 그린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뇌성마비라는 장애를 극복하고 '인간승리'를 거두는 장애인의 일대기를 영화화해 훈훈한 삶의 의미를 전해준다. 두살때 불의의 사고로 뇌성마비가 됐으나 시인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이흥렬역을홍경인이 맡았으며 그를 도와주는 자원봉사자 숙향역으로 이경심이 나온다.
지난해 11월말부터 한달 가까이 대구 명보극장에서 개봉돼 호응을 받은 이 영화가 서울에서 어떤반응을 얻을지, 지역 영화의 전국 무대 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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