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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심병원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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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인가병상 1백74개 규모의 성심병원(원장 곽용철·대구시 남구 대명동1126의2 )이 부도처리 됐다.

10개 진료과목을 둔 성심병원은 병원신축을 위한 무리한 투자, 과다한 금융비용, 전반적인 의료계영업부진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오다 지난달 30일 한일은행 성당동지점에 돌아온 어음 1억원을 결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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