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법원청사에 도둑이 출몰, 직원들의 지갑등을 털어 달아나는 일이 잇따르자 법원이직원들을 상대로 '도둑주의' 회람을 돌리고 잠금장치를 점검하는등 대책마련에 골몰. 사법부를 노린 '간 큰 도둑'은 주로 직원들이 자리를 비우는 점심시간을 이용, 잠긴 문을 송곳등으로 열고 들어가 사무실을 뒤진후 바람처럼 사라진다는 것.
법원관계자는 "지난해 관공서만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도둑에 대해 법원이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한 바 있다"며 "이번 경우도 잡히면 중형을 면치 못할 것"이라 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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