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평채 발행 1~2일 연기

정부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의 발행을 당초 미국시간으로6일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엔화가치 하락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1~2일 연기키로 했다.이에 따라 외평채의 발행규모 및 금리수준은 한국시간으로 9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당초 외평채를 30억달러 발행할 예정이었는데 한국의 경제개혁에 대한 외국투자자들의 반응이 좋아 50억달러를 발행하되 금리는 미 재무증권금리(연 5.4%안팎)에다 3%포인트 가량을 합친 선에서 결정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일본사태로 한국물에 대한 평가가 낮아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일단 발행시기를 하루정도 늦추고 금리의 상승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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