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中 젖줄 양쯔강 침식 가속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국 중·남부지방의 젖줄인 양쯔(揚子)강이 토양침식과 침적토 영향으로 앞으로 20여년후인 오는 2020년쯤이 되면 북부의 황허(黃河)와 마찬가지로 상당 부분의 물이 고갈돼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양쯔강 기술·경제연구소의 레이 헝순(雷亨順)교수는 이같이 경고하고 황허의 경우 작년에 6백35㎞의 부분이 2백26일간 강물이 없이 바닥을 드러냈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무한(武漢) 해운부에 따르면 양쯔강은 작년에 평균 수위가 정상 기준보다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위험 신호라는 것이다.

양쯔강은 매년 늘고 있는 토양침식과 침적토에다 오염이 심해 하안 지방의 생태계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레이 교수는 경고했다.

(홍콩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