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자민련 지구당위원장 희망자몰려 경쟁치열

○…박팔용 김천시장이 외지인에게 야시장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가 멱살을 잡힌 사실이 알려지자시민들은 김시장을 위로.

박시장은 지난 3일 오전11시부터 4일 새벽까지 시청을 찾은 모단체회원들과 야시장 허가문제를놓고 입씨름을 벌이다 끝내 멱살까지 잡히는 수모를 당하다 경찰이 출동해 위기에서 벗어났다는것.

시민들은 "장시간 수모를 당하고도 지역 상인 보호차원에서 야시장을 허가하지 않은 박시장에게박수를 보낸다"며 격려.

○…포항시가 추진중인 시내버스 공영화가 업체 반발로 무산될 위기.

박기환 포항시장은 7일 "시내버스 회사가 오지 노선 50대를 반납하겠다고 밝혀 시내버스 공영화를 추진해왔으나 노선을 반납하지 않아 차질을 빚고 있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시를 농락한 것같다"고 첨언.

시민들은 "업체의 약속만 믿고 시책을 추진해온 포항시가 어리석다"며 "시민권익은 어디서 찾느냐"고 반문.

○…대선이후 자민련이 여권이 되자 자민련김천시지구당 위원장희망자가 많아 자리경쟁이 치열.7일오후 열린 자민련김천시지구당 정기대회에서 김한선현위원장과 송설중고 동기생이며 친구지간인 정정문씨가 위원장선거에 출마, 한치의 양보도 없자 결국 투표를 통해 정씨를 위원장에 선출.당원들은 "두사람의 경합을 보니 여권이 좋긴 좋은 모양"이라며 "문제는 누가 위원장이 되느냐가아니라 선거에서의 승리 여부"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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